1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 파리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체전 세계랭킹 3위 한국은 6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열린 15위 스웨덴과의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매치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단체전 메달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은 8일 준결승을 치른다. 대진 상 세계랭킹 1위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7일 대만(7위)과 8강에서 맞붙는다.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06. 뉴시스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2경기에서 이은혜가 스웨덴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06. 뉴시스
6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쉬드4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 16강 한국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조대성, 장우진 조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8.6 파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날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16강에선 한국(단체전 랭킹 6위)이 크로아티아(랭킹 11위)를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7일 랭킹 1위 중국과 4강행을 다툰다.
파리=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