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라는 제목으로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기에 저게 가능한 걸까” “저승길로 가고 있나” “도로 한복판에서 역주행이라니 무덤으로 가고 있는 건가” 등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안전모 착용, 동승자 탑승 금지 등 규제가 강화됐지만 관련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형이동장치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2389건, 사망자 24명, 부상자 2622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치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