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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돌아왔다…‘베테랑2’ 황정민, 여전한 형사 아우라

입력 | 2024-08-07 09:44:00

ⓒ뉴시스


배우 황정민·정해인 주연 영화 ‘베테랑2’가 9월13일 개봉한다. CJ ENM은 6일 이렇게 밝히고 스틸을 공개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정의감 넘치는 서도철 형사로 돌아온 황정민은 ‘베테랑2’에서도 여전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베테랑2’로 새로이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의 정해인은 열정적으로 수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몸을 던져 질주하는 배우들의 모습부터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인 선후배 형사 서도철과 박선우의 호흡, 빗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다양한 장면들이 영화에 담겼다.

황정민은 “‘베테랑’(2015)을 찍었을 때부터 속편을 진심으로 원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9년 만에 돌아왔지만 관객들이 서도철이 변하지 않았다고 느꼈으면 했다. 그래서 1편에서의 에너지를 최대한 유지하고 싶었다”며 영화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함께 분노하고 통쾌함을 느끼는, 같이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테랑2’는 개봉 전부터 칸영화제·토론토국제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해외 영화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형화면에서 보면 더 굉장한 영화”(칸 영화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라는 호평을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