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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2010년생 호주의 아리사 트루(14)다.
아리사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라 콩코르드 광장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 결승에서 93.1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5월12일생인 아리사는 경기일 기준 14세 2개월 25일의 나이로 우승하며 파리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아리사는 첫 번째 시도에서 동작 수행에 실패하며 35.53점을 기록, 결승에 오른 8명 중 7위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90.11점으로 점수를 끌어올린 뒤 마지막 세 번째 시도에서 가장 높은 93.18점을 받으며 우승했다.
은메달은 92.63점을 받은 일본의 코코나 히라키가 받았고 92.31점을 획득한 영국의 스카이 브라운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 다 2008년생의 어린 선수다.
한편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전체 선수 중 최연소인 중국의 정하오하오(경기일 기준 11세11개월26일)도 이 종목에 출전했으나 예선 18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