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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서울달’ 10일 뜬다…현장서 추첨, 50명에 탑승 기회

입력 | 2024-08-07 11:22:0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기구 ‘서울달’이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2024.6.28/뉴스1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10일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서울달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50명에겐 탑승 기회도 제공한다.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서울달’은 130m 높이에서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다. 정식 개장은 23일이다.

서울시는 영등포소방서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6일엔 합동 안전 점검 및 유사시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영등포소방서장 등 40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은 가스 기구의 안전장치 작동 여부 점검, 비행 장애 요소 파악을 위한 현장 시찰, 위험물 사용 여부 및 제반 시설 화재 안전 점검, 특수차량 전출입 동선 확보 및 관계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한강과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서울 전망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을 드디어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서울달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