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공고사항 준수해 올바른 판매 유도하려는 조치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허위 과대광고 적발 건 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는 7일 ‘크롤링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재판매와 허위 과대광고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크롤링 서비스’는 웹 페이지를 그대로 가져와 특정 데이터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정 검색 키워드를 설정해 데이터를 검색 및 수집하고 허위 과대광고에 포함될 특정 용어들을 찾아내는 게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독일계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 수입 판매사인 PMIK는 지난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판매 적발 사례를 비롯한 허위 과대광고 모니터링 현황 설명회를 진행하고 ‘크롤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PMIK는 이번 ‘크롤링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라인 재판매 및 허위 과대광고를 근절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의석 PMIK 컴플라이언스팀 파트장은 “크롤링 도입 이후 업무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팀 파트너들의 건전한 사업 유도와 건강한 사업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준 PMIK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수록 식약처 공고사항을 준수하는 허위 과대광고 예방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으로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 철저히 통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