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세워진 대한항공 항공기 앞으로 아시아나 항공기가 지나가고 있다. 2024.1.14/뉴스1
7일 대한항공은 거래의 확실성, 장기적인 사업의 경쟁성 유지 및 발전 가능성, 컨소시엄의 자금 동원력 등을 고려해 에어인천 컨소시엄을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인수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부 매각은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내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선결 조건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 합의를 기점으로 EU 경쟁당국으로부터 매수인 심사와 최종 합병 승인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