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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부부의 첫 만남 이야기에 설렌다.
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다. 이 가운데 ‘오페라의 도시’ 이탈리아에서 거주하는 최서연·산드로 부부가 뉴 패밀리로 합류해 오페라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이탈리아 대표로 나서, 현지 문화를 생생히 알려준다.
이날 첫 출연한 최서연·산드로 부부는 이탈리아에 거주 중인 5년차 부부다. 귀염둥이 딸을 데리고 나와 모두의 격한 환영을 받는다. 뒤이어 두 사람은 오페라 성악가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유서 깊은 오페라 공연장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로 관심을 끈다.
이에 이혜원은 빵 터져 폭소한다. 남편 안정환은 “왜 이렇게 좋아해?”라며 의아해한다. 이혜원은 “첫 만남에 데이트 신청이라니, 너무 로맨틱해서”라고 설명한다.
한편 유세윤은 “‘젤라또 먹으러 갔다가 당일 날’ 이러고 뒷말이 끊겼다. 이후 내 머릿속에 온갖 야한 상상이 들었다”라고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그러던 중, 유세윤과 이혜원은 “젤라또가 혹시 그런 (플러팅) 의미냐? 한국에서도 ‘라면 먹고 갈래?’라는 플러팅 멘트가 있다”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는 “약간 있다. 사실 우리 남편도 첫 데이트할 때, 젤라또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면서 손 잡고 마사지를 해주다가 첫 뽀뽀를 했다”고 셀프 폭로한다. 이를 들은 이혜원은 “근데 남편분이 한국 사람이지 않나?”라고 ‘팩폭’을 날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