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흐리고 최대 80㎜ 강한 비·소나기 비 내리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낮 최고 서울 33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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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8일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무더운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으며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라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50㎜ (많은 곳 인천·경기남서부 60㎜ 이상) ▲서해5도 5~20㎜ ▲강원도 5~40㎜ ▲대전·세종·충남 10~60㎜ ▲충북 10~40㎜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혹은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또 이날 늦은 새벽까지 경북남부와 경남권 동해안에,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 동부엔 소나기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60㎜(많은 곳 울산·경남동부내륙 80㎜ 이상)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4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내외(경상권 30~50mm)의 매우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