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방 잠실을 떠나 루이빌에 둥지를 틀게 된 켈리(오른쪽)와 아버지 팻 감독. 루이빌 구단 제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는 켈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켈리는 산하 AAA 팀 루이빌에서 뛰게 됐다고 8일 알렸다.
루이빌은 켈리의 아버지 팻 감독(69)이 5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다.
루이빌 구단은 “아버지와 아들이 우리 팀에서 함께 뛰는 건 구단 역사에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팻 감독은 2021년 한국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때 시구를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