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임종훈 선수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왕추친, 쑨잉사와 은메달을 획득한 북한 리종식, 김금용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30 뉴스1
외교부 당국자는 8일 “유엔 안보리는 결의 2397호 7항에 따라 모든 산업용 기계류의 대북 직간접 공급,판매,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은 이에 해당하는 결의상 금수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당국자는 “정부는 안보리 결의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 하에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스마트폰을) 주느냐 마느냐는 IOC가 판단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이 사안은 올림픽을 담당하는 IOC에서 최종 답을 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