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는 무능해서 인터뷰도 못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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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달 세차례의 대선 토론을 제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저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토론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달 4일, 10일, 25일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폭스뉴스와 9월4일에 동의했고, NBC와 9월10일에 동의했으며, ABC와 9월25일에 동의했다”며 “저 3개 날짜와 방송사가 있다. 우리는 방송사 수장들과 얘기했고, 모두 확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예정된 ABC 토론을 거부하고 폭스뉴스 주최를 고집해왔는데, 이제는 입장을 바꿔 직접 3개 날짜와 방송사를 제안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차적인 문제들, 청중이나 어느 도시에서 개최할지 등은 매우 쉽게 해결 될 것”이라며 “상대편이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동의할수도,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해리스는 인터뷰를 하지 않고 있는데, 그는 인터뷰를 할 수 없다. 그는 유능하지 않아서 인터뷰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나는 토론을 기대한다. 왜냐하면 왜 수백만명이 감옥, 정신병원으로부터 우리나라로 쏟아지도록 허락했는지 기록을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이문 문제를 거론했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