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과 노경아 베베쿡 대표(왼쪽)가 취약계층을 위한 이유식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베베쿡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6100만 원 상당의 영유아 실온 이유식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베베쿡이 기부한 영유아 실온 이유식은 베베쿡의 대표 스테디셀러 상품군이다. 영유아부터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노경아 베베쿡 대표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에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푸드뱅크의 넓은 지원망을 통해 전국의 복지 소외계층에 놓인 이용자들이 건강한 식품을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베쿡은 1999년 설립돼 25년간 영유아 식품 제조를 이어오고 있는 영유아 식품 전문 기업이다. 2001년부터 소외 가정 아이들과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기부하고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