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파운더즈
더파운더즈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북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K-뷰티의 선봉에 서고 있다.
아누아는 지난 7월 16~17일 양일간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데이(아마존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에서 전년 대비 537%, 전주 대비 934%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아마존의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한 K-뷰티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아누아의 대표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어성초 토너가 전주 대비 18배, 어성초 클렌징 오일이 10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각 카테고리 내 1위를 수성했고, 북미 소비자 맞춤 제품으로 선보인 ‘TXA 다크 스팟 세럼’도 세럼 카테고리 내 4위에 안착했다.
더파운더즈의 아누아 담당자는 “사전 현지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토너 카테고리에서 시작해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 카테고리로 파이를 넓혀갔고, 해외 트렌드와 시장분석을 통해 소비자 맞춤 제품을 제작해 론칭한 게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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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운더즈 아누아 담당자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고객 관점에서의 전략 수립에 집중했다”고 강조하면서 “더파운더즈와 아누아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략적 액션을 통해 국내와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아누아는 2019년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에 효과적인 자연유래 원료와 더마성분을 엄선해 피부 고민별 라인업으로 선보이고 있다. 베스트셀러 제품으로는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어성초 77 클리어 패드 등이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