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지역에 발생한 ‘수해폐기물’ 처리에 신속한 투입 약속 전국 3개 권역 나눠 수해폐기물 처리 예정… “지자체 관계자들 폐기물 처리 요청해주시길”
수해폐기물 공익처리 지원단 단장 김형순 이사장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해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민간 소각업계가 수해폐기물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사장 김형순)은 오는 12일 ‘수해폐기물 공익처리 지원단’을 발족하고 전국 15개 재난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 2만2000여 톤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수해폐기물 공익처리 지원단 관계자들이 대전시 서구에서 발생된 수해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구청 관계자들과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수해폐기물 공익처리 지원단 관계자들이 대전시 서구에서 발생된 수해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구청 관계자들과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은 과거에도 태풍 매미, 태안 유조선사고, 구미 불산사고, 코로나19 의료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국가 재난 사태에서 앞장서 재난폐기물을 처리해 온 경험이 있다. 이번 수해폐기물 처리에서도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