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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폐회식 기수에 다이빙 김미래·레슬링 리세웅 [올림픽]

입력 | 2024-08-11 16:19:00

북한 조진미와 김미래 선수가 3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24.7.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북한 리세웅 선수가 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 16강 몰도바의 빅토르 시오바누 선수와의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 다이빙 김미래와 레슬링 리세웅을 기수로 내세운다.

파리 올림픽 폐회식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

개회식이 시내를 관통하는 센강을 중심으로 ‘완전 개방된 형태’로 진행된 것과 달리 마지막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파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한국은 48번째로 입장한다. 북한은 153번째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국은 아직 폐회식 기수가 공식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북한 폐회식 기수로는 리세웅과 김미래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개회식에는 수영 다이빙의 임영명과 유도 문성희가 나란히 깃발을 들었다.

폐회식 기수인 리세웅은 이번 대회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미래는 다이빙 싱크로 10m 플랫폼 은메달, 여자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공동 68위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