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전 개인정보 완전삭제 서비스”
LG유플러스가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U+진단센터)’를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한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중고 휴대전화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U+진단센터에서는 중고 휴대전화를 판매하기 전 개인정보가 모두 삭제됐는지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고 휴대전화 직거래 시 개인정보가 남아 있어 피해를 입는 고객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월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코리아와 함께 U+진단센터를 운영 중이다.
U+진단센터 이용자는 5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월 대비 지난달 말 이용자는 2개월 만에 12배 증가했으며, 6월과 비교해도 7배가 증가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