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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강인권 감독, 비디오 판독 결과 항의하다 퇴장…시즌 두 번째

입력 | 2024-08-11 21:06:00

ⓒ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강인권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회초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NC는 1-1 동점이던 7회초 1사 2, 3루에서 3루 주자 권희동이 포수 박동원의 견제에 걸려 아웃되며 흐름이 끊겼다.

곧바로 NC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독 결과 원심이 유지됐다.

그러자 강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주심에게 판독 결과에 대해 항의했다. LG 3루수 구본혁의 발이 주자 권희동의 주로를 막았다고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심판진은 강 감독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에 항의할 경우 퇴장이 선언된다는 규정에 따라 강 감독은 퇴장 조치됐다.

강 감독이 올 시즌 경기 중 퇴장당한 것은 지난 6월 14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시즌 감독 퇴장은 14번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