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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20·경희대)과 여자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25·화순군청)가 페회식에서 기수로 나선다.
박태준과 임애지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나란히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다.
박태준은 이번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은 박태준과 여자 57㎏급의 김유진(24·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당를 목에 걸면서 종주국 체면을 살렸다.
개회식과 달리 폐회식에서는 등장 순서가 따로 없다.
센강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 파리 올림픽은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이날 폐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난민팀을 포함해 전 세계 205개국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차기 하계 올림픽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파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