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인 미국(LA)의 배우 톰 크루즈가 공중에서 스턴트 낙하하고 있다. 2024.8.11 생드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파리올림픽 폐회식은 프랑스 파리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됐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불꽃이 터지며 올림픽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2024.8.11 생드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 기수인 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가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고 있다. 2024.8.11 생드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개회식에선 육상 우상혁(용인시청)과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이 선수단 기수를 맡았으며, 한국은 48번째로 등장한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48년 만에 하계 올림픽 최소 인원(144명)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까닭에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를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우수 선수(MVP)를 차지한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을 앞세운 한국 양궁의 전 종목 석권(금메달 5개)으로 기준치를 달성했다.
2024파리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11일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4.8.11 생드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금메달 13개뿐 아니라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합계 32개의 메달을 따면서 종합 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총 메달 개수는 지난 1988 서울 대회 33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딴 대회로 기록됐다.
1위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로 총 126개의 메달을 획득한 미국이 차지했다. 금메달 4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 총 91개의 메달을 획득한 중국이 2위를 기록했다. 개최국 프랑스의 경우 금메달 1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 총 64개의 메달 획득으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올림픽기를 전달 받은 톰 크루즈가 오토바이에 올라 미국 LA로 출발하고 있다. 2024.8.11 생드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폐회식은 LA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대회기를 이양하며 막을 내렸다. 대회기를 이양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와이어 액션과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