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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앞두고 무더위 절정…전국 열대야

입력 | 2024-08-12 08:38:00

12일 서쪽 지역·해안 열대야…수도권 등 소나기
낮 최고 30~35도… 최고체감온도 35도 내외



ⓒ뉴시스


말복(14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12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에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또 당분간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다만 이날 오후에는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40㎜ ▲서울·인천·경기서부 5~20㎜ ▲강원남부내륙·산지 5~40㎜ ▲강원중·북부내륙·산지 5~30㎜ ▲충북중·북부 5~20㎜ ▲광주·전남북부내륙·전북내륙 5~20㎜ ▲경북북동내륙·산지 5~20㎜ ▲제주도 5~20㎜가 되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초속 8~13m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또 이날 오전까지 일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