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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입 모두 증가…반도체·승용차 수출 활발

입력 | 2024-08-12 09:11:00

1~10일 열흘간 수출 155억·수입 184억 달러
반도체 수출비중 22.5%…對 중·미와의 교역 증가



ⓒ뉴시스


반도체와 승용차 등에 힘입어 8월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증국 미국과의 수출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55억 달러, 수입 18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 16.7%(22억 1000만 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13.4%(21억 7000만 달러)가 늘었다.

무역수지는 이달 29억 달러 적자를, 연간 누계는 239억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열흘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정밀기기가 10.6% 감소한 반면 반도체(42.1%), 승용차(63.9%), 선박(253%), 철강제품(10.5%), 석유제품(5.5%) 등 대부분의 주요 수출품목이 늘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이달 22.5%로 4.0%p 가량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 중 중국(10.7%), 미국(27.7%), 베트남(3.6%), 유럽연합(18.2%), 홍콩(55.8)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싱가포르(29.8%), 말레이시아(10.3%) 등은 줄었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원유(83.5%), 반도체(14.7%), 가스(62.8%), 기계류(9.0%) 등은 늘었고 석유제품(1.5%), 석탄(24.9%), 승용차(25.2%) 등은 감소했다.

또 중국(5.0%), 미국(16.0%), 일본(17.2%), 호주(34.8%) 등에서의 수입은 늘고 유럽연합(0.7%)에서는 감소했다.

[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