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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부발역 에피트’ 방문객 1만명 돌파

입력 | 2024-08-12 11:05:00


‘이천 부발역 에피트’ 본보기집에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1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6개월 뒤 전매할 수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10년 만에 이천시 부발읍에서 새롭게 분양되는 대단지 신축아파트인데다 주변 단지 분양가보다 1억 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인파가 몰린 것으로 파악했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가구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로,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가구 △B타입 76가구 △C타입 64가구 △D타입 192가구 등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기준 평균 5억9000만 원대다. 이 단지는 84㎡ 단일 평수로 구성됐지만, A·C타입은 판상형, B·D타입은 타워형으로 구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 일대 아파트 중 가구 당 주차 대수가 가장 많다”며 “아파트 1가구 당 1.44대의 주차면적을 확보했고, 오피스텔은 1호실 당 2대가 넘는 주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이란 점이 주목되는 셈이다. 경강선 부발역까지 도보로 가능하며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면 분당으로 오가기도 좋다. 여기에 올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 편히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교육서비스 센터화 사업도 눈여겨볼만 하다. 입주민 자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 2회씩 온라인 설문을 통해 적성을 평가한 뒤 대학이나 학과 등을 추천해 주고, 서울대생과 대면 및 비대면 멘토링 등으로 진로상담을 해준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이다.

이 아파트는 이천지역에서 최초로 입주민에게 VIP 비서 서비스와 호텔식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