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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성수역 이름 10억 낙찰

입력 | 2024-08-13 03:00:00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이름을 사들였다. 1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역명 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낙찰가 10억 원으로, 3년간 권리를 확보했다. 성수역 감정평가액 2억9948만 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올리브영의 결정은 하반기(7∼12월) 중 성수동 ‘팩토리얼 서울’ 건물 1∼5층에 개점하는 신규 매장과 연관돼 있다는 해석이다. 구체적인 역명 및 운영 방식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