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이죠. 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 0.36% 하락, 나스닥지수는 0.21% 상승했고요. S&P500은 제자리(+0.00%)를 유지했습니다.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일(현지시간) 발표됩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방향에 대한 신호를 줄 텐데요. 변동성이 커진 불안한 증시가 이에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죠. UBS 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의 솔리타 마르첼리는 “이번 주에 변동성이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으면 미국이 경기침체로 향한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으면 연준이 충분히 빨리 금리를 인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거고요.”
13일엔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증시는 이를 기다리며 관망 중. 게티이미지
*이 기사는 13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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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 기자 har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