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과 삼양패키징이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3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동원산업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5일 발행한다.
동원산업은 1969년 설립된 원양어업 기업으로 2022년 11월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전환된 바 있다.
삼양패키징은 2년물과 3년물로 94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다음 달 10일 발행한다.
삼양패키징은 2014년 11월 삼양사의 용기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상장 대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