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1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연예계 1호 쇼호스트’이자 ‘홈쇼핑 1조 매출 CEO’ 안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안선영은 사연 속 S대출신의 ‘고학력 무직자’ 남편이 수년간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 게으르게 사는 모습을 보며 분노했다.
자초지종을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지인에게 투자받은 돈으로 함께 투자하고 있다는 아리송한 변명을 늘어놨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그는 “처음에는 3000만 원을 투자하라고 했다. 수익을 봤고, 조금씩 액수가 올라가면서 전 재산을 다 집어넣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전 재산을 잃게 됐다는 안선영은 “지난주만 해도 영업했는데, 찾아가니 직원들만 달달 떨고 있더라. 피해 규모는 50억이었다. 뉴스에도 나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에 대한 신뢰가 박살이 났다. 그때 제가 내린 결론은 나는 다시는 평생, 누가 떼돈을 벌었다고 해도 은행이자 이상은 안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