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하우스 ‘회수다옥’ 등 12곳 뽑혀
회수다옥 잎차 한상차림.
프리미엄 티(tea) 하우스 ‘회수다옥’을 비롯한 12곳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11일 뽑혔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시작한 인증제도로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웰니스 커뮤니티’ 분야로 구성됐다.
웰니스 커뮤니티에 꼽힌 회수다옥은 서귀포시 회수(廻水)동에 자리 잡은 고급 차와 다식(茶食) 전문점이다.
잎차는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쓰지 않는 생태 다원 ‘차암숲’에서 나고, 꽃차는 제주시 ‘아라꽃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했다. 다구(茶具)는 김성실 김수현 도예가가 화산 옹기토로 빚어 구웠다.
서경애 회수다옥 대표는 “제주 웰니스 관광지 선정을 계기로 해외 홍보를 강화해 외국인도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머체왓숲길, 서귀포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곶자왈공원, 제주901, 취다선리조트, 생각하는정원, 해비치호텔앤리조트, WE호텔 웰니스센터, 신흥2리 동백마을, 씬 오브 제주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