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보훈부의 초청으로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에서 거주하는 30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3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속 우리, 빛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후손들은 일제강점기 당시 백초월 스님의 항일 의지가 깃든 진관사를 찾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국가보훈부 초청으로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30명이 13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일장기 위에 태극문양을 덧칠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3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 칠성각 앞에서 총무 선우 스님이 일장기 위에 덧칠한 태극기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3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 함월당에서 독립운동 희생유공자들의 영가를 모신 위패 앞에서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3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 함월당에서 열린 독립운동 희생유공자 추모식에서 비구니 스님들이 바라춤을 추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3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 한문화체험관에서 주지 법해 스님(왼쪽)과 혜주 스님(오른쪽)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삼색실을 정성스럽게 묶어주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3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 한문화체험관에서 스님들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진관사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들은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독립기념관 방문, 서대문형무소 탐방, 광복절 경축식 참석, 임진각과 오두산 전망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