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안전 지원을 위해 현지에 파견됐던 경찰관 17명이 임무를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프랑스 정부는 올림픽에 대비해 각국 정부에 경찰 인력 파견을 요청했고, 경찰청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9일간 파리에 경찰관 17명을 파견돼 안전 활동을 지원했다. 이들은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을 비롯한 해외 경찰관들과 주요 관광지 등 파리 시내에서 합동 순찰을 진행하며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했다.
해당 기간 안전지원단은 선수단과 경기장을 경호·경비하거나 관광객에게 지리를 안내하는 등 자국민 관련 사건 6건을 포함해 총 368건의 사건을 처리했다. 지원단은 소매치기 피해를 본 한국인을 도와 신고접수를 지원하고, 일행으로부터 낙오한 한국인 고등학생 2명을 보호 조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