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보다 239명 많아…12일 10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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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에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0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407명으로 폐사한 가축은 76만3000여 마리로 집계됐다.
1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407명으로 파악됐다.
1년 전(2168명)보다 239명 많은 수준으로, 지난 12일 온열질환자가 102명 추가됐다.
전날까지 폐사한 가축은 76만3000여 마리로, 가금류는 71만5000마리, 돼지는 4만8000마리가 폐사했다. 94만9000 마리의 양식장 어류 피해도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서쪽 지역·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폭염에 대응 중이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