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뉴스1
6·25전쟁 참전용사 부친을 둔 이 씨는 올해 6월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천안함재단에 5000만 원을, 지난해 6월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2017년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순직한 군인의 자녀, 2016년 6·25전쟁 참전용사 자녀,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군인을 위해 성금을 쾌척하는 등 활발한 후원활동을 이어왔다.
재단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통해 승소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위해 판결금과 지연 이자를 지급해왔다. 승소한 피해자들에게 재단이 대신 배상하는 ‘제3자 변제’에 따라 현재까지 피해자 120명에게 130억여 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재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