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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잊은’ SSG 노경은의 도전…역대 최초 2시즌 연속 30홀드 눈앞

입력 | 2024-08-14 16:12:00

데뷔 첫 타이틀도 노려



ⓒ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투수 노경은(40)이 역대 최초 2시즌 연속 30홀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경은은 13일까지 시즌 29홀드를 수확해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홀드 1개만 추가하면 지난 시즌(30홀드)에 이어 2시즌 연속 30홀드를 작성하게 된다. 이는 KBO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역대 시즌 30홀드 이상을 거둔 11명의 선수 중 다음 시즌에도 30홀드를 챙긴 선수는 이제껏 한 명도 없었다.

팀의 리드를 지켜낸 투수에게 주어지는 홀드 기록은 꾸준한 체력 관리와 경쟁력 있는 구위를 유지해야 달성 가능한 기록이기 때문에 ‘불혹의 투수’ 노경은의 기록은 더욱 의미 있다.

지금까지 시즌 30홀드를 선점한 선수는 어김없이 해당 연도 홀드 1위를 기록했다.

2003년 프로 입성 후 타이틀을 가져보지 못한 노경은은 데뷔 첫 홀드 부문 1위를 노리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