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8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해외 아티스트 중 최초로 오리콘에서 8억 스트리밍(단일 곡 기준)을 넘긴 가수가 됐다.
지금까지 오리콘에서 8억 재생 수를 돌파한 뮤지션은 밴드 요아소비(YOASOBI),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 단 둘뿐이라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의 이번 성과는 더욱 놀랍다.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곡으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 공개한 영어 곡이라 발매 당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K팝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0년 9월 5일 자) 1위를 차지했고 통산 3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 곡으로 한국 대중 가수 최초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됐고, 일본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 최단기간 다이아몬드 인증(5억 회 이상)을 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