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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예지원(51)이 미모와 입담을 뽐냈다.
16일 매거진 bnt는 예지원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예지원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 출연해 배우 오윤아·이수경과 호흡을 맞춘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이름을 ‘프렌즈’라고 붙였다. 그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이다. 누구 하나 예민한 사람 없이 합이 잘 맞았다. 셋이 요리도 하고 주변도 둘러보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깜짝 게스트가 오기도 하니 많은 기대 해줬으면 좋겠다”
함께 출연한 배우 오윤아·이수경과의 호흡에 대해선 “윤아 씨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때부터 시작됐으니 뭐 가족과 마찬가지인 사이다. 너무 편하고 동생이지만 언니처럼 챙겨주는 게 있다. 수경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는데 오래 알던 사람처럼 편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골드 미스의 대명사 예지원은 ‘싱글 라이프를 어떻게 즐기고 있냐’는 질문에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를 게 없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이것저것 도전하고 배우는 걸 좋아한다. 점점 취미가 늘고 있어 레슨비가 어마어마하게 나간다. 가끔은 일하는 날보다 바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형 질문엔 “내가 만나는 사람이 이상형인 것 같다. 느낌이나 시간 등 여러 가지가 딱 맞아서 만나는 걸 테니. 사실 이상형을 정해 놓으면 더 못 만날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결혼에 대한 조급한 마음이나 압박감은 없다”면서 “언제든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예지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올드미스 다이어리’. 그는 “정말 안 했으면 어떻게 할 뻔했지?”라며 “시청자들과 나를 가장 가깝게 맺어준 고마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예지원은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어릴 땐 남자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에쿠우스‘의 알런 역할 같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