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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따르면 7월 중국의 부가가치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월별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0.35%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연 매출 2천만 위안(약 38억 원) 이상인 기업의 활동량을 측정하는 것이며 중국 경제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된다.
올해 1~7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해 약 28조 7600억 위안(약 5464조 4000억 원)에 달했다. 이중 민간 부문의 고정자산 투자는 총 14조 7100억 위안(약 2794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중국의 평균 실업률은 5.1%로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했다.
2선 및 3선 도시의 경우 신축 주택 가격은 지난해 대비 각각 4.8%, 5.8% 하락했으며, 하락폭은 지난달보다 소폭 확대됐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