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본회. 희망브리지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감염보호공간 조성, 방역서비스 및 물품 지원 등 총 2개 분야에서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기관당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감염병보호공간 조성 분야의 경우 감염병 발생 시 취약계층이 일시적으로 격리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물품 및 장비를 지원한다. 희망브리지는 이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예산정신요양원 ▲안동애명복지촌 ▲자매정신요양원 ▲귀일정신요양원 ▲전남피해장애인쉼터 행복한 집 ▲강동노인복지관 등 6곳을 선정했다.
방역서비스 및 물품 지원 분야에선 감염에 취약한 가정과 시설에 바이러스·세균 등을 예방하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손소독제, 공기청정기 등의 물품 및 장비를 지원한다.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진산요양원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한창 ▲금호종합사회복지관 등 5곳이 사업을 수행한다. 기관당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