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7주기인 16일 추모제사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2024.8.16/뉴스1 ⓒ News1
16일 오후 6시쯤부터 현대 일가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속속 도착했다. 청운동 자택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전 거처다.
현대가는 지난 2015년 변중석 여사의 8주기부터 제사 장소를 청운동에서 한남동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택으로 옮겼다가 2019년 3월 청운동 주택 소유권이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바뀐 뒤부터 다시 청운동에서 모이고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부인 김영명 여사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7주기인 16일 추모제사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2024.8.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일 현대미래로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등도 참석했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7주기인 16일 추모제사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2024.8.16/뉴스1 ⓒ News1
범현대가가 모이는 것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연 지난 3월 20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범현대가는 3월 정 명예회장과 8월 변 여사의 기일 등 1년에 두 번씩 모여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을 찍던 시기 두 제사를 합쳐 3월에만 지냈지만 21년부터는 다시 두 차례 나눠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