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마마두 니앙 이후 가장 빠른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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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개막전 득점을 한 선수로 기록됐다.
PSG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 AC와의 ‘2024~2025시즌 리그앙’ 1라운드에서 4-1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비인스포츠’는 “이강인은 2분4초 만에 첫 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8월 마르세유의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42초 만에 넣은 골 이후 가장 빠른 득점”이라고 알렸다.
이강인은 득점뿐 아니라 7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공격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양 팀 최고점인 평점 8.1점을 줬다.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48회 시도 46회 성공), 롱패스 성공률 100%(2회 시도 2회 성공), 찬스 메이킹 1회 등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