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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마지막 경선지 서울서 92.43% ‘확대명’…최고위원 김민석 1위

입력 | 2024-08-17 15:42:00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지수 후보(왼쪽부터)와 김두관 후보, 이재명 후보가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2024.8.17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마지막 당대표 순회경선 지역인 서울에서도 90%가 넘는 압도적 득표율을 얻어내며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지역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해당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는 7만1797표를 득표하며 92.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4871표(6.27%), 김지수 후보는 1012표(1.30%)에 그쳤다.

재외국민 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725표(99.18%)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김두관 후보는 6표(0.82%)였으며, 김지수 후보는 표를 얻지 못했다.

서울 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3만2441표(20.88%)로 또 다시 1위에 올랐다.

전현희 후보는 2만7032표(17.40%)로 2위, 김병주 후보는 2만3832표(15.34%)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한준호 후보 2만2146표(14.25%), 이언주 후보 1만6942표(10.90%), 정봉주 후보 1만3379표(8.61%), 민형배 후보 1만1619표(8.61%), 강선우 후보 7969표(5.13%) 순이었다.

최고위원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 결과 김민석 후보가 311표(21.27%)로 선두를 달렸다. 김병주 후보는 247표(16.89%)로 2위, 전현희 후보는 225표(15.39%)로 3위였다. 4위는 한준호 후보 211표(14.43%), 5위는 이언주 후보 151표(10.33%), 6위는 정봉주 후보 144표(9.85%), 7위는 민형배 후보 126표(8.62%), 8위는 강선우 후보 47표(3.21%)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