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등 4개 콘서트로 실내악 매력 전해
세 번째 해를 맞은 한여름 실내악의 향연 ‘랑데뷰 드 라 무지크 페스티벌’이 22~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다. 2005년 17세로 부소니 국제 콩쿠르 3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혜진이 예술감독을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백주영, 첼리스트 이호찬 김민지, 플루티스트 박예람,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여와 예수아, 현악4중주단 이든 콰르텟과 리수스 콰르텟, 앙상블 에드무지카 등이 출연한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RE:sonance 울림의 발견’이다. 시간의 흐름을 초월해 음악의 여정을 재탐구하고 소리를 넘어선 감동의 울림을 전하겠다는 뜻이라고 김혜진 음악감독은 설명했다.
23일 콘서트에서 슈트라우스 ‘메타모르포젠’을 연주할 실내악 앙상블 에드무지카. 스테이지원 제공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