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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손재한 한성손재한장학회 이사장

입력 | 2024-08-19 03:00:00



손재한 한성손재한장학회 명예이사장(사진)이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2세.

고인은 한국인 최초 노벨 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사재 664억 원을 출연해 2013년 장학회를 설립했다. 장학회는 2013년부터 매년 18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장래가 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을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한성과학상’도 운영 중이다. 고인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2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고인의 유해는 18일 발인을 마치고 경기 양평 부용리 선산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