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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다움’ 느껴지는 로컬브랜드 뽑는다

입력 | 2024-08-20 03:00:00

이태원 상권 강화 위해 ‘로컬브랜드 30’ 선정
식음료·엔터·패션·뷰티 사업장 30곳 선정
“이태원만의 색깔 강화할 것”




지난 6월 용산구가 이태원 상권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이태원 문화예술 이벤트에서 디스코 에어로빅 공연이 열렸다. 용산구 제공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로컬브랜드 30’을 지난달 선정해 공개했다.

로컬브랜드 30은 구가 이태원의 상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업종별로 특화된 사업장 30곳을 선정해 상권 상표화(브랜딩)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로컬브랜드 30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식음료(F&B) 20곳 △엔터테인먼트 7곳 △패션·뷰티 3곳 등이다. 이들은 내년 말까지의 사업 기간 동안 이태원의 거점 상점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에 선정된 곳은 ‘헤이이태원’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로컬브랜드 30 선정을 바탕으로 이태원만이 가진 색깔을 강화해 상권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