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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46)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영상에는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하정우는 ‘결혼 언제할거냐’는 질문에 “예전에 무슨 점성술을 보러 갔는데 ‘70살에 결혼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고 하더라. ‘이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잘 모르겠다.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도 낯설다. 거리감이 있다. 근데 내가 비혼주의자도 아니고…”라며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정우는 “어느 순간 눈을 떴는데 이 나이가 된 거다. 내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열심히 삶을 살았는데 내가 벌써 이렇게 됐다. 지난 시간들이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