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개막 축포를 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개막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2024-25 리그1 개막 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면서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뽑았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득점, 4-1 대승을 이끄는 선제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1 전체 1호골을 터뜨렸다.
아 경기에서 이강인은 득점 외에도 탈압박과 크로스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창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베스트 11에는 이강인 외에도 멀티골을 넣은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와 아민 구이리(릴) 등 개막 라운드를 달군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PSG는 이강인을 포함해 비티냐와 윌리안 파초까지 총 3명이 뽑혀 가장 많은 베스트 11 선수를 배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