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상태 본 뒤 내달 대회 출전 결정
‘삐약이’ 신유빈(20·사진)이 어깨 근육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인 GNS는 19일 “신유빈이 지난주 오른쪽 어깨 염증과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의사의 권유에 따라 한 달여 동안 충분히 휴식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신유빈은 파리 올림픽 개막 전부터 염증에 따른 어깨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빈은 휴식하는 동안 어깨 부상이 회복하는 정도를 봐가며 다음 달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 차이나 스매시 등 대회에 출전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파리 올림픽 단식과 혼합복식, 단체전에 출전했는데 이 세 종목에서 모두 준결승까지 오르며 총 1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했다.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탁구 선수로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김택수, 현정화 이후 32년 만에 단일 올림픽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