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귀루하다 오른 어깨 통증 느껴 교체 이날 선발 라인업은 제외…IL 등재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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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주전 격수 김하성의 부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는 20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펫코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치른다.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이날 예정대로 MRI 검사를 받았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실트 감독은 김하성의 검진 결과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것 같지만, 일정이 정해진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훨씬 나쁠 수도 있었던 것보다는 나아 보인다는 뜻”이라며 “우리는 처음 결과에 꽤 만족하고 있다. 아직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팀이 치른 125경기 중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한번도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적 없다.
이번에도 구단은 아직 김하성을 IL에 등재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대신 타일러 웨이드를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