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하이트진로홀딩스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4일 수요예측을 통해 12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한편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년물과 3년물로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다음 달 12일 발행한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하이트진로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주력 자회사인 하이트진로의 지분을 50.9%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