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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가족과 어디 가지?”…문체부, 숙박 할인권 20만 장 배포

입력 | 2024-08-20 10:51:00

8월 27일부터 배포…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사용
서울·경기·인천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 상품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비수도권 지역 숙박 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숙박권 45만 장을 배포해 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체부에 따르면 여행지출액 1924억 원, 지역 관광객 방문 약 107만 명을 유발해 지역 관광의 활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에 이번 추석에도 숙박 할인권을 배포해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숙박 할인권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입실하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 상품 예약 시에는 2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국내 숙박 시설이며 미등록 숙박 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상반기 행사에서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준비되어 있어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할 것을 권한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에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국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숙박 할인권을 이용해 지역 여행을 즐기고 내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