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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창업컨설팅’ 2기 참여기업 모집… “창업 성공하도록 지속지원”

입력 | 2024-08-20 13:58:00

서울 거주 만 40~64세 중장년 창업가 대상
서울 소재 등록기업 대표자도 지원 가능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일 ‘2024년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의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40세에서 64세까지의 중장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 소재 등록기업의 대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장년 창업가들이 창업과 사업화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에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그리고 우수기업에 대한 신한라이프 협력 데모데이 및 VC 네트워킹 데이 참여 기회가 포함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창업가들의 창업지원 서비스 경험률은 17%에 불과하며, 창업지원의 부족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3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및 투자유치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정부 지원사업과 투자유치 연계 등의 실질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참여기업은 예비 창업자 20개사, 초기 단계 기업 20개사, 도약 단계 기업 10개사로 구분되어 선발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8월 23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장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중장년층 창업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