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만 40~64세 중장년 창업가 대상 서울 소재 등록기업 대표자도 지원 가능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일 ‘2024년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의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40세에서 64세까지의 중장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 소재 등록기업의 대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장년 창업가들이 창업과 사업화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에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그리고 우수기업에 대한 신한라이프 협력 데모데이 및 VC 네트워킹 데이 참여 기회가 포함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창업가들의 창업지원 서비스 경험률은 17%에 불과하며, 창업지원의 부족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3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및 투자유치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정부 지원사업과 투자유치 연계 등의 실질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장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중장년층 창업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